[경인매일=황성규기자] 최근3년여동안 코로나19로 인해 경제가 불황을 겪으면서 투잡 또는 쓰리잡을 하는 인구가 늘고 있는 가운데 보험회사 설계사들의 잘못된 설계로 인해 피해를 보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보험회사의 본사에서는 설계사들을 모집해 일정기간동안 교육을 시킨다. 이 과정에서 저축성 보험에 대해 설계사들은 이를 잘못 인식하고 가입자들에게 잘못된 설계를 해 원금도 받지 못하는 안타까운 일들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제보자A씨는 2018년도 KDB 생명 설계사가 보험회사에도 복리가 되는 저축보험상품이 있다 라고 상품소개를 해 KDB 생명 저축보험인줄알고 가입을 했다.

그는 “설계사가 ‘복리에 복리를 낳고 기간이 쌓이면 월 10만원이였을때 엄청난 금액이 쌓인다’는 내용을 설명했다”면서 “사망해야 타먹을 수 있는 상품 아니냐고 물었더니‘20년 만기시 원금보장에 연금전환까지 할 수 있고 3년 5년 10년 15년 추가 플러스자금 보너스까지 받을 수 있다는 설명을 했다”고 전했다.

또한“이자100만원을 받을 수 있으며 20년만기 시에는 추가 170만원 보너스 이자까지 드린다는 안내까지 받아 확인후 가입했다”면서 “그런데 5년정도 불입한 최근에 주변에서 저축보험 사기다 그거 원금 못받는다 사망해야 받는 거다 라는 얘기를 듣고 보험고객 센터에 전화해 20년만기 시 원금보장 맞죠? 하니 20년 만기시 원금도 받을 수 없다는 내용을 받았다”고 황당해 했다.

그는 “설계사 담당한테 전화 해보니 그만뒀다고 지점에 문의하고 전화 준다더니 전화를 계속 회피해서 고객센터에 전화해 지점에 서 직접 전화하라고 해 전화 받았더니‘다맞는 내용이다’ ‘뭐가 잘못 됬느냐’라는 식으로 저를 설득시켰다면서 ”‘사업자금에 쓰기 때문에 원금은 있을 수 가 없다 플러스자금 준다는내용은 만기해약시 해약금에 포함된거다 따로 받는게 없다’라는 말을 지속적으로 해서 그래서 문자로 이건 저를 기망한건가요? 했다니 당시설계사가 그렇게 얘기한부분이지 설계 가입된 내용은 전혀 문제가 없다‘ 는 말만 되풀이 했다“고 분개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소비자를 가입시키려고 좋은부분만 내용을 직시하여 소비자한테 가입하겠끔유도한 것은 명백한 사기”라면서 “본사의 문자 내용만봐도 이자를 추가드립니다 로 되어있는데 고객센터에 확인하니 이자를 추가드리는게아니고 해지환급금에 포함된 금액이라고 하는 내용은 KDB 생명이 서민들을 두 번 죽이는 정책”이라고 토로했다.

이와 관련 금융감독원 과계자는 “이 같은 내용으로 억울함을 호소하는 민원인들이 늘고 있는 실정”이라며 “금감원에서도 보험 협회나 소비자 보호 단체들과 함께 억울한 사정을 풀어가고 있지만 워나기 패해가 많아 그들의 억울한 사정을 풀어나가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와 관련해 본보는 KDB생명 측에 연락을 취했으나 닿질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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