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기홍기자] 법무부 고양준법지원센터가 23일 파주시 법원읍에 위치한 취약계층을 방문하여 주거환경개선 작업을 실시했다.
이날 지원은 파주시청 복지정책과의 사회봉사 국민공모제 신청으로 이뤄졌으며 취약계층 수혜자의 주거지는 노후화된 아파트이며 오랜 기간 치우지 못한 폐품 및 생활 쓰레기가 가득 차 있고 악취가 진동하는 등 매우 열악한 상황이었다.
고양준법지원센터는 사회봉사명령 대상자 9명을 투입하여 집안을 가득 채운 쓰레기를 분리수거하고 집안 곳곳을 깨끗이 하는 등 청소 작업을 실시하여 소외계층에 대한 주거환경개선 지원에 구슬땀을 흘렸다.
수혜 대상인 A씨(56세) “저장강박 증상으로 인해 쓰레기 등을 제때 처리하지 못해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봉사자분들의 도움으로 집안이 말끔해졌다, 너무 고맙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고양준법지원센터 이승욱 소장은 “지속적으로 국민공모제를 통해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을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하여 지역사회 소외계층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들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사회봉사 국민공모제는 일손이 필요한 개인이나 단체의 신청을 받아 심사를 거쳐 사회봉사를 지원하는 제도로,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 홈페이지 또는 고양준법지원센터에 신청하면 심사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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