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보건소, 홀몸 어르신 치매 조기 검진 시행
남동구보건소, 홀몸 어르신 치매 조기 검진 시행
  • 임영화 기자 kmaeil86@kmaeil.com
  • 승인 2023.03.24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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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안심센터가 어르신을 찾아가 치매 검진을 하고있다. 사진제공=남동구보건소

[인천=임영화기자]인천 남동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돌봄이 부족한 65세 이상 홀몸 어르신 22,082명을 대상으로 치매 검진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치매안심센터는 경로당, 복지관, 노인대학 등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치매 검진을 시행하고 있다.

노인장애인과와 협조해 복지관의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생활 관리사들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중 치매 조기 검진 미수검자를 발굴해 치매 조기 검진을 연계한다.

동 행정복지센터의 찾아가는 보건 복지서비스를 통하여 홀몸 어르신과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방문 치매 검진도 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치매 검사를 원하는 분은 누구나 남동구 치매안심센터(만수, 간석, 논현)에서 예약을 통한 치매 검사가 가능하다.

센터는 치매 선별검사 결과 인지 저하자가 발견되면 원인 규명을 위해 진단검사 및 감별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관내 협약병원(길병원, 인천힘찬종합병원, 대찬병원, 새희망병원, 행복드림의원, 미래신경과의원)으로 정밀검사를 의뢰할 예정이며, 진단 후에도 각종 치매 관리 서비스를 지원(조호물품 제공, 치매치료 약제비 지원 등)한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홀몸 어르신 대상 치매 조기 검진 사업을 통해 그간 돌봄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어르신들이 보건의료서비스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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