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자연휴양림 노후시설 개선 나서… 79억원 투입
용인특례시, 자연휴양림 노후시설 개선 나서… 79억원 투입
  • 최규복 기자 chen8815@kmaeil.com
  • 승인 2023.03.27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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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용인시
사진=용인시

[용인=최규복기자]용인특례시가 조성 14년을 맞는 자연휴양림의 대대적인 변화를 꾀한다. 

시는 방문객들이 휴양림에서 더 편안하고 쾌적한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오는 2027년까지 숙박시설과 편의시설 등을 전면 보수하는 5개년 관리계획을 수립했다고 27일 밝혔다.

총 79억원의 예산이 소요되는 보수 작업을 살펴보면 주차장과 체험시설, 목재 데크시설, 짚라인과 야영장, 야외 화장실 등이다.

장마철 집중호우로부터 방문객들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저류조 사면보강과 계곡 준설작업 등 재해예방공사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우선 올해 1단계 정비사업에는 약 22억 원을 투입, 느티골(숙소) 5개 동의 내외부와 화장실, 바비큐장 등을 개보수한다. 

앞으로 5년간 야영장, 숲속체험관, 밤티골(숙소), 가마골(숙소), 한옥‧핀란드(숙소) 등을 순차적으로 리모델링하거나 증축해 숙박객들에게 쾌적한 공간을 만든다는 구상이다.

시 관계자는 “도심 속 자연 쉼터로 사랑받고 있는 용인자연휴양림이 더 안전하고 편리한 공간으로 거듭나도록 5개년 관리 계획을 세웠다”며 “지속적으로 유지관리해 여가와 머묾이 있는 풍요로운 휴양공간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 2009년 425억원을 투입해 처인구 모현읍 초부로 220 일원 180만㎡ 규모에 숙박시설과 체험시설을 갖춘 도심 속 힐링공간인 용인자연휴양림을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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