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재보궐 선거인수 확정... 130만9677명
2023 재보궐 선거인수 확정... 130만9677명
  • 윤성민 기자 yyssm@naver.com
  • 승인 2023.03.27 16: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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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선거관리위원회 전경/사진=경남도선관위
경상남도선거관리위원회 전경/사진=경남도선관위

[경인매일=윤성민기자]국회의원과 교육감, 군수 등을 뽑게 되는 2023년 4월 재보궐선거의 선거인수가 총 130만9677명으로 확정됐다.

행정안전부는 내달 5일 실시되는 2023년 재·보궐선거의 선거인수가 선거인명부 확정일인 24일 기준으로 인구수 1,542,971명 중 1,309,677명(84.88%)이라고 밝혔다.
선거인수 중 남성은 66만4701명으로 전체의 50.75%며, 여성은 64만4973명으로 남성유권자가 1만9725명 더 많았다.

또 국내 선거인수는 1,306,447명이고 국내에 30일 이상 거주할 목적으로 입국하여 주민등록신고를 한 재외국민 중 3개월 이상 주민등록표에 등록된 재외국민은 850명, 외국인선거인수는 2,380명으로 확정됐다.

연령별로는 20세 미만이 2.26%, 20대 13.74%, 30대 14.21%, 40대 18.78%, 50대 21.49%, 60대 17.59%, 70대 이상 11.93%이다.

이번 상반기 재보궐 선거구는 국회의원 1곳과 기초의원 2곳, 기초단체장과 교육감, 광역의원 등 총 9개다.

이번 재·보궐선거 중 가장 큰 규모는 울산광역시 교육감 보궐선거이며, 선거인수는 937,216명이고 규모가 가장 작은 지역은 경북 포항시나 기초의원 선거이며, 선거인수는 18,179명이다.

그 외 지역의 선거인수는 전북 전주시을(국회의원) 166,922명, 충북 청주시나(기초의원) 57,041명, 경남 창녕군(기초단체장) 52,427명, 경북 구미시제4(광역의원) 39,820명, 울산 남구나(기초의원) 38,228명, 전북 군산시나(기초의원) 38,072명, 경남 창녕군제1(광역의원) 26,382명 순이다.

통상적 재보궐선거는 현재 민심의 향배를 알 수 있는 중간평가라는 점에서 선거 결과에 큰 관심이 쏠린다.

특히 이상직 전 의원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당선 무효형을 확정받아 공석이 돼 재보궐선거가 열리는 전주시 을 지역구의 경우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 새누리당 소속의 정운천 의원이 3선 끝에 당선되기도 하는 등 지역색이 비교적 옅은 곳이기에 선거 결과에 더욱 이목이 집중된다. 더욱이 더불어민주당이 '책임정치'차원에서 무공천을 선언한데다 앞서 당선됐던 국민의힘 정운천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해 더욱 혼전이 예상되고 있다.

또 국민의힘 소속 군수의 극단적 선택으로 보궐선거가 열리는 창녕 역시 전통적 보수당의 강세 지역이나 국민의힘의 무공천 속 7파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함께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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