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권태경기자] 의정부시가 안중근 의사 순국 113주기를 맞아 지난 26일 의정부 역전근린공원 내 안중근 의사 동상 앞에서 추모식 개최 및 자율분향소를 운영했다.
추모식은 조국 광복을 위해 처절하게 투쟁했던 안중근 의사의 숭고한 조국사랑 정신을 잊지 않도록 안중근 의사 동상 앞에서 자율분향소를 운영해 시민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날 추모식은 시장, 광복회장, 보훈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중근 의사 최후의 유언 낭독, 헌화 및 분향, 묵념 순서로 진행됐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우리 후손들이 의정부시에 마련한 자율분양소를 방문해 1910년 3월 26일, 세상을 떠나는 그 순간까지 독립을 소망한 영웅, 안중근 의사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시간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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