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인매일=권영창기자]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가 29일 임시총회를 열고 제5기 회장으로 김용덕 신임회장을 선출했다.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임원과 지부장, 대의원 등 총회 구성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래나루에서 열린 이날 총회에서 신임 김용덕 회장은 총 48표를 얻었다.
경북 문경 출생인 신임 김용덕 회장은 김천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구예술대학 경호보안학과를 졸업한 후 경남경찰청 외사협력자문위원회 고문과 대한민국특수유공자회(북파공작원)이사를 거쳤다.
이날 함께 선출된 제5기 임원은 △부회장 김성광 △감사 이영맹, 조창래 △이사 함인준, 김종명, 오용식, 박경모 등이다.
신임 김 회장은 보훈처로부터 공로자의 수당지급 등 유공자와의 차별을 최소화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는 공약으로 나섰으며 ▲회원의 소리 신설 ▲특임의 정신적 장애 및 군인 상이연금 추진 ▲특임 묘지 국립묘지화 추진 등을 내걸었다.
한편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는 특수임무와 관련하여 국가를 위하여 특별한 희생을 한 특수임무유공자의 명예를 선양하는 한편 회원 상호간 상부상조하고 친목을 도모함으로써 궁극적으로는 국민의 애국심 함양과 국가발전 및 조국의 평화적 통일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설립된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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