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홀로 글을 찾고 ,다듬고, 엮습니다.
[경인매일=권영창기자]경기도 안산 출신 홍지애 작가가 지난 24일 "책 만들다 우는 밤"을 발간했다. 최근 책보다는 스마트폰을 찾는 사람은 많아진 시대에 홀로 1인 출판사를 운영하며 경험한 5년의 기록을 담았다.
저자인 홍지애 작가는 "책 만드는 일의 하나부터 열까지가 모두 좋았던 탓에 출판사를 차렸다. 출판사를 운영하는건 책을 만드는 것과는 완전히 다른 일인데, 그 다른 일을 벌이고 만 것이다. 이게 다 좋아하는 마음 때문이다.
좋아하는 마음이 클 때 사람은 용감해지고 부지런해지고 참을성이 많아진다는 걸, 기꺼이 불편함을 감수하고 눈이 멀기도 한다는 걸 이 마음을 품게 되면서 알아간다." 고 출판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오는 4월1일 오후5시부터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책방 연희'에서 북토크를 열어 독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될 예정이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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