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영북면 산불 진화 총력대응
포천시, 영북면 산불 진화 총력대응
  • 김은섭 기자 kim5037@kmaeil.com
  • 승인 2023.03.31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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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포천시)
포천시가 지난 30일 영북면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사진=포천시)

[포천=김은섭기자] 포천시가 지난 30일 영북면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30일 오후 2시 경 영북면 운천리 산25번지 묘지 인근에서 산불이 발생해, 오후 4시 50분 경 산불대응 1단계가 발령됐다.

이에 포천시와 산림청은 산불진화헬기 17대(산림청 3, 지자체 6, 군 , 소방 2), 소방차·구조차 등 장비 73대와 지상 산불진화인력 1,637명(산불특수진화대 80, 산림청 공무원 25, 소방 118, 경찰 68, 군인 1,179, 의소대 50, 공무원 117)을 동원해 산불 진화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시는 31일 오전 각 부서별로 3명씩 총 120여 명의 공무원을 현장에 긴급 투입했다. 산불 확산 방지를 위해 소방 방화선을 구축·관리 중에 있으며, 민가 피해방지를 위해 확산 우려지역 주민은 사전 대피시켰다. 현재까지 인명·재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31일 오전 6시 경 산불현장 지휘소에서 브리핑을 갖고 “시는 상황이 엄중한 만큼 산불 발생에 따른 모든 조치를 신속히 이행할 것이다.”며, “산림청 및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하여 산불 확산방지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포천시와 산림당국은 산불이 진화되는 대로 정확한 산불 경위와 피해면적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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