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인천시당, 인천시민 정신건강 증진으로 행복도시 만들어야
국민의힘 인천시당, 인천시민 정신건강 증진으로 행복도시 만들어야
  • 김정호 기자 kjh6114@kmaeil.com
  • 승인 2023.03.31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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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전국서 스트레스 인지율, 우울감 경험률 가장 높아
- 당정, 인천시민 정신건강 증진사업 확대 공감대
- 국민의힘 인천시당, 제4차 정책토론회 개최
국민의힘 인천시당이 1일 오후 2시 인천시당 대회의실에서 ‘인천시민 정신건강 증진, 행복도시 인천’이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있다. 사진제공=국민의힘 인천광역시당

[인천=김정호기자]역시가 전국에서 스트레스 인지율, 우울감 경험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인천시당이 31일 2시 인천시당 대회의실에서 ‘인천시민 정신건강 증진, 행복도시 인천’이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나경세 인천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발제를 통해 “지역사회 건강조사 자료에 따르면 인천은 스트레스 인지율, 우울감 경험률 지표에서 주요 도시 중 전국 1위를 차지했다”며 “하지만 인구 10만 명 당 정신건강전문 인력은 15.1명으로 전국 평균 18.9명에 비해 적고, 사례관리자 1인당 담당 정신질환자는 전국 평균 26.6명에 비해 29.8명으로 높다“고 지적했다.

또 ”인천 정신질환자 관리 현황을 살펴보면, 지난 2021년 정신질환자 지역사회 등록관리율은 ‘12년 대비 124% 증가했고, 등록 정신질환자 취업률은 45% 증가, 등록 정신질환자 지역사회 생활유지율은 12%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 센터장은 인천시 정신건강복지사업으로 ▲전주기적 정신건강관리 정책 추진 ▲지역사회 정신응급 현장대응 강화 ▲신규 정신건강증진사업 내실화 ▲1인 가구 자살예방체계 강화 ▲정신건강정책 발전을 위한 기반 구축 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토론회를 주최한 정승연 인천시당위원장은 “토론회를 통해 인천시민의 정신건강 실태를 확인하고, 정신건강복지사업 및 지역사회 현장대응 강화 등 정책 강화 방안을 마련코자 한다”며 “당정이 힘을 모아 인천시민의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지켜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행숙 정무부시장은 현장축사에서 “인천시가 추진중인 정신건강증진 중점사업을 통해 행복도시 인천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민의힘 인천시당 제4차 정책토론회는 인천시민의 정신건강 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전문가와 함께 시민의 정신건강 실태와 정신건강복지사업의 현황을 점검하고 이를 통한 행복한 도시 인천 실현 방안을 마련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토론회는 정승연 시당위원장이 좌장을 맡고 나경세 인천정신건강증진센터장이 발제자로 나서 ‘인천시민의 정신건강 실태 및 정신건강증진사업 방향’이란 내용으로 주제 발표를 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정혜림 인천시 건강증진과장과 박동훈 인천시교육청 학생상담대안교육팀장, 박이진 미추홀구 정신건강복지센터장, 박판순 인천시의회 의원이 참여해 인천시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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