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지역자율방재단 간담회 개최
동두천시, 지역자율방재단 간담회 개최
  • 김해수 기자 kimhs8488@kmaeil.com
  • 승인 2023.04.10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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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 지역자율방재단은 민간차원에서 적극적이고 효과적으로 자연재해 및 사회재난으로부터 시민을 지키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5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8개 동 대표단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사진=동두천시)
동두천시 지역자율방재단은 민간차원에서 적극적이고 효과적으로 자연재해 및 사회재난으로부터 시민을 지키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5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8개 동 대표단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사진=동두천시)

[동두천=김해수기자] 동두천시 지역자율방재단은 민간차원에서 적극적이고 효과적으로 자연재해 및 사회재난으로부터 시민을 지키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5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8개 동 대표단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역자율방재단은 지역의 자율적인 방재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지역주민, 봉사단체 등으로 구성된 민간조직이다. 동두천시 지역자율방재단은 2021년에 동단위로 개편되어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 128명이 봉사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는 그동안의 활동사항을 공유하면서 현장의 애로사항과 부족한 분야에 대한 치열한 토론이 이어졌고 역량교육 강화, 소통창구 개설, 재난취약지역 설정과 활동방법에 대한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먼저, 역량교육은 연 1회에서 3회로 확대하고 교육의 내용도 기본적인 내용뿐 아니라, 실질적인 사례와 활용가능한 실무 위주의 교육을 하기로 했다.

또한, 모바일 커뮤니티(네이버 밴드)를 개설하여 소통창구로 활용하고 각종 공지사항, 교육자료, 활동사진 등을 실시간으로 등록함으로써 단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활동을 독려할 예정이다.

이밖에 재난재해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여름철 폭우, 겨울철 폭설이 발생시 공공자원이 미치기 어려운 사각지대를 발굴하여 사전에 각 동 방재단별로 담당구역을 정해서 활동하기로 했다. 폭우에 대비하여 낙엽, 쓰레기로 막힌 배수구를 뚫거나 눈이 많이 내릴 때는 횡단보도 주변, 경로당 출입로 등 취약지역에서 즉각적으로 제설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송준배 단장은 “자연재난 대응은 지역 환경을 잘 알고 있는 단원들의 역할과 활동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내 이웃의 안전은 내가 지킨다는 생각으로 열정을 가지고 봉사를 이어가다 보면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확산될 것”이라고 단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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