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보건소, 지역주민 대상 ‘응급처치 교육’ 성료
연수구 보건소, 지역주민 대상 ‘응급처치 교육’ 성료
  • 김만수 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23.04.26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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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 5회에 걸쳐…자동심장충격기 설치기관 책임자 등 101명 대상
- 심폐소생술 등 실습 위주 교육 진행…6월·9월·11월에도 실시 예정
심폐소생술 응급처치 교육 모습. 사진제공=연수구청

[인천=김만수기자] 인천 연수구 보건소가 자동심장충격기 설치기관 책임자, 교육희망자 등 주민 101명을 대상으로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완료했다.

26일 구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응급의료종사자가 아닌 일반인과 응급환자를 최초로 접할 가능성이 높은 직업군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 응급처치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지난 11일부터 총 5회에 걸쳐 연수구 보건소 내 강당에서 진행된 응급처치 교육은 길병원 강사를 초빙해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응급처치법 등을 교육했다.

특히 실제 응급상황에서 가족과 친구에게 직접 적용해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는 실습 위주로 진행되며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연수구 보건소는 지역주민들의 호응이 좋은 만큼 오는 6월, 9월, 11월에도 지속적으로 교육을 실시해 응급상황 시 대처역량을 향상한다는 계획이다.

교육에 참여한 주민은 “주변에서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어떻게 대처할지 두려웠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급성심정지 환자의 최초발견자가 된다면 신속한 대응이 환자의 생사를 좌우하는 만큼 주저하지 않고 심폐소생술을 적용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연수구 보건소 관계자는 “골든타임 안에 심폐소생술을 하면 생존확률이 훨씬 높아지는 만큼, 이번 응급처치 교육에 많은 참여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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