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34주년 축사] 이길호 군포시의장
[창간 34주년 축사] 이길호 군포시의장
  • 이길호 군포시의장 kmaeil@kmaeil.com
  • 승인 2023.05.0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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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길호 군포시의장

“사회정의 구현에 타협 없는 신문, 볼만한 신문, 함께 사는 사회를 지향하는 신문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열정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언제나 독자의 편에 서서 시민 여론의 창구가 되겠으며, ‘역사의 초고’라는 언론의 사명을 간직하고 역사의 장도에 앞장서겠습니다.”

경인매일 김균식 회장님과 김형근 대표이사님이 신문사 홈페이지를 통해 밝힌 인사말을 봤을 때, 당연하다는 생각과 대단하다는 감탄을 동시에 느꼈습니다.

언론사라면 정말 당연히 지켜야 할 기준과 상식이지만, 여러 이유로 지키지 못하는 언론이 많은 것이 현실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도 경인매일은 창간 이후 34년간 어려운 길을 고집하며, 장인정신(匠人精神)을 발휘해 독자가 인정하는 신문을 발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신다고 들었습니다.

인터넷 포털에서 경인매일을 검색하면 ‘세력에 타협하지 않는 신문’이라고 표방하고 계신 사실을 알게 됩니다. 신문사 운영 방침을 대내외에 강력하게 천명하신 것이라고 여겨집니다.

떳떳하지만, 힘든 정론직필의 길을 꾸준히 걸은 시간이 무려 34년이라니, 경인매일 모든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박수와 감사를 보냅니다.

또한 국내적으로 언론계가 국민의 신뢰를 잃고, 세계적 언론기구에서도 한국을 언론 후진국으로 평가하는 상황에서 국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각종 어려움에 흔들리지 않고 매진하는 모습을 정말 응원합니다.

‘언론의 홍수’라는 표현이 나올 정도의 정보화 시대에 경인매일과 같은 언론사가 좀 더 많이, 좀 더 오래 운영됐으면 하는 바람이 큽니다.

다시 한번 지난 34년간 ‘독자에게 사랑받는 신문, 정직한 신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온 경인매일에 존경의 뜻을 표하며, 앞으로도 독자에게 신뢰받는 신문을 계속 만들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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