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 공정률 45% 달성···내년 4월 개관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 공정률 45% 달성···내년 4월 개관
  • 최규복 기자 chen8815@kmaeil.com
  • 승인 2023.04.27 10: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제암리3.1운동순국유적지에 424억 원 들여 독립운동기념관과 역사문화공원 조성
- 지역 독립운동가와 독립운동 조명
독립운동기념관(사진=화성시)
독립운동기념관(사진=화성시)

[화성=최규복기자] 화성시가 건립 중인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이 공정률 45%를 달성하며 예정대로 내년 4월에 개관할 전망이다.

제암리3.1운동순국유적지 인근에 조성 중인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은 지난 2021년 11월에 착공해 연면적 5,310.48㎡, 지하 1층, 지상 1층 규모로 수장고를 비롯해 상설·기획·아동 전시실과 교육시설 등을 갖추게 된다. 

여기에 37,744㎡ 크기의 역사문화공원이 함께 자리해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된다. 총 424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제암·고주리 학살사건 희생자 추모제 일정에 맞춰 오는 2024년 4월 15일 정식 개관한다.

시는 기념관이 완공되면 현재 순국기념관 콘텐츠를 확장해 일제강점기 화성사람들의 독립운동, 기증유물을 통해 본 근현대 화성에서의 삶과 독립운동, 만세운동으로 시간여행 등의 테마전시를 구성할 방침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독립운동기념관 외에도 향남읍 제암리 ~ 발안리 일원에 발안만세거리를 조성 중”이라며, “지역 독립운동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계승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 17일부터 3.1운동순국기념관을 휴관하고 전시 유물을 이전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