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2대로 남의 차 못 대게 하는 비양심 운전자...주민 원성에도 모르쇠 일관
차량 2대로 남의 차 못 대게 하는 비양심 운전자...주민 원성에도 모르쇠 일관
  • 이시은 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23.05.04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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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만 생각하는 이기심에…" 다가구주택에 차량만 5대 돌려 대기에 급급
부평 한 다가구 지하에 사는 주민이 자신의 차량 2대를 돌려 대며 남들의 주차를 방해 하고 있다.
부평 한 다가구 지하에 사는 주민이 자신의 차량 2대를 돌려 대며 남들의 주차를 방해 하고 있다.

[경인매일=이시은 인턴기자] 인천 부평구청 인근에 위치한 주택 골목가에서 수년간 자신의 차량 두 대를 돌려대며 남의 주차를 방해하는 주민에 대한 원성이 일고 있지만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어 비난받고 있다.

특히 해당 집은 다가구 주택으로 1층에는 주인부부의 아들과 며느리가 살고 있고 지하원룸에는 임대인을 두고 있는데 주차장이 하나밖에 없는 건물이다.

이곳에는 1층 아들부부의 차량 2대와 주인 차량 한 대, 그리고 지하에 사는 주민의 차량 2대 3층 주민 차량 한 대 등 총 6대의 차가 있는데 지하에 사는 세입자가 자신이 두 대의 차량이 있다는 이유로 건너편 집 담장에 종일 주차를 하고 있어 주민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그곳은 차량 3대가 주차를 할 수 있는 장소인데 자신의 차량 2대를 돌려가며 주차를 하고 있고 1층 주인집 아들내외의 차량이 주차를 할 수 없다는 이유로 2대를 넓게 주차했다 줄였다하는 몰염치한 행태를 부리고 있으며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어 주민들의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다. 

주민 A씨는 “이 지역이 누구 개인 땅도 아닌데 몰지각한 행태를 부리고 있다”며 “자신들의 주차만 소중한 것이 아니고 타인도 배려하는 매너 있는 행동을 하길 바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TV에서 일부 아파트에서 자신들의 차를 주차하기 위해 주차면 2~3개를 차지하는 비매너인들을 보면 한심함의 극치를 달리는 것 같아 보이는데 기본적인 예절조차 없는 사람들인지 가끔 헷갈릴때가 있다”며 “양심적인 행동으로 타인을 위하는 행동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하에 살면서 차량 2대를 운영하는 그는 누군가 그 자리에 차를 대면 마치 자신의 주차장인양 차를 빼라는 말도 서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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