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인천항만공사 제7대 사장에 이경규 씨 임명
해수부, 인천항만공사 제7대 사장에 이경규 씨 임명
  • 이시은 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23.05.12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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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나라국민운동본부 이승재회장"중도사퇴하는 일 없길 기대"
사진 = 해수부
사진 = 해수부

[경인매일=이시은 인턴기자] 해양수산부는 15일자로 인천항만공사 제7대 사장에 이경규 전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을 임명하였다고 밝혔다. 신임 사장의 임기는 2023년 5월 15일부터 2026년 5월 14일까지 3년이다.

이경규 신임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전남 광주 출신으로 조선대부속고와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워싱턴 대학교(University of Washington)에서 해양정책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 사장은 1996년 행정고시 39회로 인천지방해운항만청에서 공직을 시작했고, 정책기획관과 수산정책실장 등을 거치며 해양수산분야 전반에 대한 업무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신임 사장이 인천항 인프라 적기 확충, 물동량 증대, 해양관광 활성화 등을 통해 인천항을 물류와 해양관광의 중심기지로 육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좋은나라국민운동본부 이승재 회장은"정부는 인천항만공사 사장에 임명됐던 많은 사람들이 낙하산 인사로 여겨지는 일이 많았다"면서 "이번 이경규 사장도 임기를 채우지 않고 중간에 사퇴하는해프닝이 벌어지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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