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정영석기자] 광주도시관리공사가 지난 11일 광주시 자율방범 연합대와 함께 경안근린공원에서 '시민안심공원 만들기' 야간 방범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코로나19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날씨가 따듯해짐에 따라 퇴근 후 운동, 산책을 위해 공원을 찾는 야간 이용객이 증가하면서 야간 질서유지, 불안감 해소를 위해 실시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 추진 내용은 공원 이용수칙(불법 쓰레기 투지 방지, 텐트 및 취식 금지, 반려동물 목줄착용 의무, 불법 상행위 금지 등) 피켓 홍보활동, 공원 내 음주계도, 범죄 취약장소 관련 정보공유 및 합동점검, 불법카메라 등 시설점검을 진행했다.
공사 도시공원팀에 따르면 2020년부터 광주시 자율방범대(시민봉사단체)와 MOU을 체결하여 주요공원 야간방범 순찰을 통해 범죄·치안유지 환경조성 등의 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광주도시관리공사(사장 박남수)는 “앞으로 합동 순회 방범·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시민들이 야간에도 안심하고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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