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경전철, 이용 승객 쑥쑥 대표 교통수단 자리매김
의정부경전철, 이용 승객 쑥쑥 대표 교통수단 자리매김
  • 권태경 기자 tk3317@kmaeil.com
  • 승인 2023.05.17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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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12일 일일 이용 승객 역대 최대치 기록
(사진=의정부시)
의정부시가 지난 12일 의정부경전철 일일 승객이 5만 3천 103명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사진=의정부시)

[의정부=권태경기자] 의정부시가 지난 12일 의정부경전철 일일 승객이 5만 3천 103명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는 개통 이래 가장 많은 일일 승객 숫자로 기존 최다 이용 승객 수는 2019년 5월의 5만 2천934명이었다.

의정부경전철은 무임정책 미시행, 타 대중교통과 환승 불가 등으로 개통 당시인 2012년 일 평균 1만 4천921명의 저조한 이용 수요를 기록한 바 있다.

그러나 수도권 통합환승할인 제도 도입 등 환승정책과 노인·장애인·유공자 등 무임정책을 실시하며, 이용 수요가 지속 상승했다. 2019년에는 일 평균 수요 4만 1천444명을 기록하는 등 명실상부한 의정부시의 대표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후 2020년부터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영향으로 이용 승객이 급감하는 등 약간의 부침이 있었지만, 2021년 6월에는 누적 이용 승객이 1억 명을 돌파했다. 올해 3월에는 일 평균 수요가 4만 3천184명에 달하는 등 이미 코로나19 확산 이전의 수요를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경전철 수요 증가로 안전사고 위험도 커진 만큼 출근 시간대 혼잡 역사에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안전한 승·하차 유도 안내문을 부착하는 등 안전관리 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6월 말부터는 혼잡시간대 배차 간격을 4분에서 3분 30초로 줄이는 방안도 시행할 계획이다.

이에대해 시 관계자는“의정부시의 대표 교통수단인 의정부경전철을 이용해 주시는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경전철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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