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꿈을 향한 100년의 역사 세계로 미래로 가자’
[안산=권영창기자]안산 반월초등학교는 20일 개교 100주년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반월초는 지난 1923년 5월30일 반월공립보통학교로 개교한 이래 반월심상소학교, 반월공립초등학교, 현재의 반월초등학교로 교명이 개칭됐다.
‘꿈을 향한 100년의 역사 세계로 미래로 가자’라는 슬로건으로 이번 100주년기념식을 준비한 기념사업회는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식전행사로 기념비제막 및 기념식수 식재로 본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안산시 주요 내빈을 비롯해 안산도시개발 이화수 대표이사, 국민의힘 김석훈 안산상록갑 당협위원장 등이 참석해 더욱 자리를 빛냈다.
한편, 반월초등학교 총동문회장 겸 100주년기념사업회장을 맡은 변용복 회장은 이번 100주년 기념행사에 대해 “지난 세월은 고난의 역사였다. 6.25 한국전쟁 당시 학교가 모두 전소된 적도 있었고 이후 반월 지역에 대해 6개 분교를 배치해 1만2천여명이 졸업한 세월이 있다. 현재 출산율이 낮아 입학생이 상당히 줄어든 상태지만 앞으로 반월 주변지역이 개발되어 인구가 늘어난다는 계획이 있고, 100년 역사답게 동문들도 학교가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과 성원, 협조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인매일 - 세력에 타협하지 않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