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전통 성년례 5년만에 개최
안산시 전통 성년례 5년만에 개최
  • 권영창 기자 p3ccks@hanmail.net
  • 승인 2023.05.28 22: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전통 성년례는 일생의 의례인 관혼상제 중 가장 먼저 치르게 되는 통과의례

 [안산=권영창기자] 28일 오전 11시 '제51회 성년의날 기념 안산시 전통 성년례'가 안산시행복예절관(관장 김은희) 주관으로 제26회 성호문화제와 함께 성호공원 특설무대에서 성년자 31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안산시 전통 성년례  [안산=권영창기자]
      안산시 전통 성년례 [사진=권영창기자]

전통 성년례는 일생의 의례인 관혼상제 중 가장 먼저 치르게 되는 통과의례로 성년자들에게 성년으로서 가정과 사회에서 책임과 의무가 주어짐과 동시에 스스로 성인으로서 도리를 다하게 함이 그 의미라 할 수 있다.

이날 관빈으로는 안산문화원 이한진 원장, 계빈은 안산시행복예절관 김은희 관장이 큰 손님을 맡아 안산시 관내 청소년들에게 성년례의 의미와 어른으로서 성년자들에게 축하와 책무를 일깨워 주었고, 안산시민회 이병걸 회장은 주인을 맡아 외국인 성년자들의 아버지 역할과 정은아양 어머니는 어머니 역할맡아 진행됐다.

안산시 전통 성년례  [안산=권영창기자]
    안산시 전통 성년례 [사진=권영창기자]

이날 행사한 참여한 참석자들은 "안산시행복예절관에서 주관한 안산시 전통 성년례가 뜻깊고 의미있는 전통 성년례였다. 좋은 평가와 함께 앞으로도 지속적인 전통성년례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성년례에는 안산시 관내 성년자들뿐만 아니라 베트남, 캄보디아, 중국 등 청소년들과 장애 비장애인이 함께한 성년례로 성년자들에게 뜻깊은 시간으로 개최됐다.

또, 캄보디아에서 온 페트라군은 한국에서 성년례를 올림으로서 색다른 경험과 성년례를 올리게 된 한국의 아름다운 전통문화에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했다. 또한 장애를가진 ㅇㅇ양 어머니는 많이 망설였는데 성년례를 잘 올려 주셔서 고맙다는 인사를 전하기도 하였다.

해마다 개최되는 성년례가 안산시행복예절관이 주축이 되어 안산시 관내 청소년들에게 성년례를 올려 줌으로서 사회인으로 나아갔을 때 스스로 책무를 다할 수 있기를 바라며 관내 학부모들이 성년례에 관심을 가지고 자녀들이 올바른 인성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안산시행복예절관 김은희관장은 성년자들에게 축하 인사와 함께 ‘새로운 꿈과 미래를 달려가는 성년자들이 어떠한 어려움도 잘 이겨내고, 학교에서나 사회생활에서도 책무를 다하는 마음이 되기를 바라며 성년자 스스로 아름다운 꿈이 메아리가 되어 세상을 향해 달려가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