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北 도발에 강력 경고... "최악의 수(手) 될 것"
국민의힘, 北 도발에 강력 경고... "최악의 수(手) 될 것"
  • 윤성민 기자 yyssm@naver.com
  • 승인 2023.05.31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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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유상범 수석대변인/유상범 의원 블로그
국민의힘 유상범 수석대변인/유상범 의원 블로그

 

[경인매일=윤성민기자]북한이 31일 남쪽으로 우주발사체를 발사한 것과 관련해 여당인 국민의힘은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는 북한의 발사체 도발은 최악의 수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31일 유상범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기어코 북한이 국제사회의 경고에도 아랑곳없이 남쪽을 향해 발사체를 발사했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유 대변인은 "지난 4월 ICBM 시험발사 이후 40여 일 만이자, 올해만도 벌써 10번째 발사로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를 위협하는 북한의 도발은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며 "게다가 탄도미사일 기술을 활용한 모든 발사를 금지하는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이번 발사체 도발은 남쪽을 향해 발사됐다는 점에서 한반도 주변의 평화와 안정에 대한 심각한 위협 행위"라고 규정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실은 NSC를 즉각 소집해 대응체제에 나섰고, 군도 현재 정확한 미사일 재원과 비행거리 등을 분석 중이라고 한다. 미국, 일본 등과의 공조를 통해 발사체에 대한 정확한 분석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라며 "아울러 단호한 대응조치를 통해 북한의 도발이 최악의 수(手)라는 것을 깨닫게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군과 정부당국에 "혹시 모를 추가 도발에 대한 대비에도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말한 그는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굳건한 한미일 공조체제와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북한의 무력도발에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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