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삼선동 새마을지도자協, '찾아가는 방역봉사단' 편성
성북구 삼선동 새마을지도자協, '찾아가는 방역봉사단' 편성
  • 송영철 기자 s8601@naver.com
  • 승인 2023.06.01 09: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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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선동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누구나 방역 서비스 받을 수 있어
- 올해부터 삼선동 369마을, 장수마을 등 방역 사각지대 방역 활동을 주 2회로 늘려
- 오후 6시 생업을 마치고 여름철 선제적 방역 활동에 주민 스스로 앞장서
서울 성북구 삼선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가 지난 12일부터 방역활동을 선제적으로 실시하고 있다.(사진=성북구)

[경인매일=송영철기자] 서울 성북구 삼선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가 지난 12일부터 ‘삼선동 방역봉사단’을 편성해 방역활동을 선제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찾아가는 방역봉사단은 삼선동 관내 369마을, 장수마을을 비롯한 방역 사각지대를 대상으로 올해부터 방역 활동을 주 2회로 확대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성북천, 공원, 놀이터 등 기존에 사람들이 집중되는 곳뿐만 아니라 집중 방역지역을 추가로 선정해 오는 10월 27일까지 방역 활동을 펼친다.

최근 방역봉사단을 4개 조로 확대 편성해 총 30명이 월요일과 금요일로 나눠 방역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주민 중심의 자율적 운영으로 방역봉사단원들이 방역 활동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가고 있다.

삼선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 관계자는 “소독기를 메고 구석구석 소독을 하다 보면 어느새 몸이 땀에 흠뻑 젖고 피곤하기도 하지만 마을 주민들이 수고해줘서 고맙다는 말에 보람도 느낀다”며 “곧 여름철이 다가오는데 올해도 우리 새마을지도자들과 함께 더욱 열심히 방역 활동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삼선동 관계자는 “매년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방역봉사단 여러분의 헌신적인 방역 활동 덕분에 지역 주민들이 안심할 수 있다”며 “지역 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방역 현장의 파수꾼 역할을 다해달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방역 서비스를 원하는 주민은 누구나 삼선동 주민센터에 신청 가능하며 삼선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방역봉사단이 직접 방문해 방역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서울시와 구청에서는 코로나 사태이후 사회방역활동의 중요성이 크게 부각된 바, 예산을 이 분야에 더 배정을 해서 지역공공일자리 창출로도 이어지게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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