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가을편 공감글판 문안 공모
부평구, 가을편 공감글판 문안 공모
  • 임영화 기자 kmaeil86@kmaeil.com
  • 승인 2023.06.05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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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편 글귀 부평 곳곳에 게시
인천 부평구청 전경

[인천=임영화기자]인천 부평구가 오는 7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한 달간 ‘2023년 가을편 공감글판’ 문안을 공모한다.

공모 대상은 가을과 어울리며, 희망과 공감의 정서를 나눌 수 있는 30자 이내의 창작·인용 글귀다.

인천 시민이거나 인천 소재 직장인, 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감글판 문안을 제출하려는 주민은 부평구 누리집 ‘공감글판’ 게시판에서 응모하거나 구청 홍보담당관으로 우편 발송, 또는 방문 제출하면 된다.

1인당 3편까지 제출할 수 있으며 인용 시에는 도서명, 출판사명 등 정확한 출처를 기재해야 한다.

구는 접수된 문안을 대상으로 공감글판선정단의 심사를 통해 총 5편의 당선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당선자에게는 최우수(1명) 30만 원, 우수(2명) 각 20만 원, 장려(2명) 각 10만 원 상당의 부평e음 카드 또는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한다.

앞서, 지난 여름편 공감글판 당선작에는 최우수상 이민경 씨의 창작 문안 ‘한 겹의 바람 / 한 뼘의 그늘 / 여름의 무늬를 더하다’를 비롯해 우수작으로 강형구 씨의 창작 문안 ‘잠못드는 한여름 밤 / 귀 기울여보세요 / 혼자가 아니에요’와 전지영 씨의 창작 문안 ‘꽃이 아니어도 괜찮아 / 푸르름도 얼마든지 / 아름다우니까’를 각각 선정했다.

이들 3편의 당선작은 현재 구청사 출입구 등 14곳에 게재돼 있으며, 오는 8월까지 부평 곳곳에 여름 분위기를 전달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공감글판은 구민과 소통하는 구정을 운영하고자 지난 2014년 첫 시작 이래 매년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라며 “가을편 공감글판에도 구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라며, 앞으로도 공감글판이 구민들과의 소통 창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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