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카 260대 관세포탈 검거, 제세 127억원 추징
[인천=김정호기자]인천본부세관(세관장 김종호)은 5월의 인천세관인에 인천세관 안준 관세행정관을 선정했다.
안준 관세행정관은 독일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허위 인증수출자번호를 입력한 상업송장을 제출하는 방식으로 고가의 슈퍼카 260대를 수입하며 FTA협정세율을 적용받아 관세를 포탈한 업체를 검거하고 제세 약 127억원을 추징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업무 분야별 유공자로는, 물류감시분야 유공자에 정보분석을 통해 자체 선별한 컨테이너를 불시 검사 하여 2회 연속 총 366억원 상당 위조상품을 적발한 이은비 관세행정관이, 심사분야 유공자에 다국적기업의 특수관계자 간 거래를 이용한 저가 수입신고와 의류 수입업체의 조세회피를 적발하여 총 49억원을 추징한 류혜란 관세행정관이 각각 선정됐다.
인천본부세관은 앞으로도 관세행정에서 탁월한 역량을 발휘하고, 적극적인 행정으로 기관 발전에 기여한 직원을 발굴해 포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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