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경기·인천씨그랜트센터, 지역 해양 보전·개발 위한 활동 앞장
인하대 경기·인천씨그랜트센터, 지역 해양 보전·개발 위한 활동 앞장
  • 김정호 기자 kjh6114@kmaeil.com
  • 승인 2023.06.06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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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해양현안 해결을 위해 연구개발 성과 연계
해양시민과학자 양성을 위한 해양환경교육 운영
경기·인천씨그랜트센터가 진행한 해양조사기술자 현장실습교육 모습.사진제공=인하대학교

[인천=김정호기자]인하대학교 경기·인천씨그랜트센터가 지역 해양 보전·개발을 위한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경기·인천씨그랜트센터는 해양자원의 보전과 개발을 목적으로 지역사회 맞춤형 현안 발굴, 지역 해양기관 연계형 연구개발 등을 펼치고 있다.

경기·인천씨그랜트센터는 올해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해양과학기반 연구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해양폐기물을 줄이기 위한 전주기 관리체계 지원 방안을 연구하고, 인천지역에 특화한 해양자원 실증연구와 해양환경 변화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하고 있다.

미세기포수를 활용한 복합해감 축양장치를 지역 어촌계에 보급하고 패류 등 수산자원 축양장치도 고도화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비교과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대학(원)생이 참여하는 해양환경보전 활동을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인천광역시와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또한 인천광역시교육청, 경기어촌특화지원센터, (사)유나인체인지, 한국해양재단과 함께 해양시민 과학자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추진하고 있다.

인천지역의 블루카본 보호에 필요한 염생식물 군락지 조성을 위해 해양경찰청, 포스코이앤씨, 한국전력 인천본부, 인천시설공단과도 협력하고 있다.

경기·인천씨그랜트센터는 지역을 넘어 국제 해양 이슈 대응에도 힘쓰고 있다.

해양쓰레기, 해수온 변화, 해수면 상승 등 국내뿐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문제가 되고 있는 이슈를 해결하기 위해 미국 씨그랜트와의 협력을 도모하고 있다.

이에 연장선으로 태평양 권역에 있는 미국 등 주요 국가의 씨그랜트 주관부서와 씨그랜트 대학 간 연계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환태평양 씨그랜트 사무국 신설도 추진할 계획이다.

우승범 경기·인천씨그랜트센터장(인하대학교 해양과학과 교수)은 “대학의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지자체, 지역 기관, 시민단체와 함께 해양 환경보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과학적 데이터 자료를 교육사업과 연계해 해양시민 과학자 양성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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