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인천보훈병원, 경인지역 보훈단체 대상포진 예방접종 시행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인천보훈병원, 경인지역 보훈단체 대상포진 예방접종 시행
  • 김정호 기자 kjh6114@kmaeil.com
  • 승인 2023.06.06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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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인천보훈병원

[인천=김정호기자]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인천보훈병원은 경인지역 6개 보훈단체를 대상으로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시행했다고 5일 밝혔다.

대상포진은 면역력이 떨어지는 고령층에서 발생률이 증가하는 질환으로, 후유증이 남을 수 있어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

대한감염학회는 만성질환을 앓는 고위험군은 50세 이상부터, 일반 성인은 60세 이상부터 백신 접종을 권장한다.

그러나 대상포진 접종은 국가 필수 예방접종 항목이 아니기 때문에 무료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을 제외하면 평균 10만 원이 넘는 비용을 본인이 부담해야 하며, 거동이 불편한 고령 환자의 경우 병원에 방문하는 것도 어렵다.

이에, 인천보훈병원은 국가유공자가 편리하게 올 수 있도록 이동 수단을 지원해 더위로 면역력이 떨어지는 여름철에 대비한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시행했다.

김춘동 병원장은 “고령사회에 맞는 의료체계 정립 및 예방진료를 통해 보훈대상자의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천보훈병원은 미추홀구 소재 공공의료기관으로 국가보훈대상자에게 대상포진, 폐렴, 파상풍 등 국가 권장 예방접종 본인 부담금을 60% 감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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