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화재 피해 감소 및 체계적인 화재 예방정책 추진
인천시의회, 화재 피해 감소 및 체계적인 화재 예방정책 추진
  • 김정호 기자 kjh6114@kmaeil.com
  • 승인 2023.06.08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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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영 의원의 화재예방 강화지구의 소방 설비 지원 조례 상임위 통과
인천시의회 김대영 의원. 사진제공=인천시의회

[인천=김정호기자]인천지역 내 화재 피해 감소 및 체계적인 화재 예방정책을 추진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

인천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에 따르면 소속 김대영(민·비례)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인천광역시 화재예방 강화지구의 소방설비등 지원에 관한 조례’가 8일 열린 ‘제288회 정례회’ 제2차 상임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조례안에는 시장이나 공장·창고 밀집지역 위험물 저장 및 처리시설 등 구조적 특성상 화재에 취약한 지역에 소방 설비를 지원해 화재에 대한 피해를 줄이고, 체계적인 화재 예방을 추진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특히 이번 조례를 통해 화재 발생 우려가 큰 시설 밀집 지역에 소화기, 옥내용 소화기, 소화 기구, 전기 누전 차단기, 가스차단기 등의 소방 설비 지원이 가능해 시민들의 안전에 큰 도움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대영 의원은 “화재의 위험이 큰 지역을 화재예방 강화지구로 지정하고, 필요한 소방 설비 등의 설치를 조례로 지원해 시민 안전을 보장하고자 발의하게 됐다”며 “특히 올해 동구에 위치한 현대시장 화재 발생 당일 시민의 피해를 눈으로 보고 시민에게 밀접하게 도움이 되는 조례 발의의 필요성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조례가 시행되면 노후되고 화재가 취약한 시장 등에 화재 예방강화를 할 수 있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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