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매일=이시은 인턴기자] (앵커) 대한민국뉴스의 파워리더 경인매일TV입니다.
대한민국 건설사 순위 최상층으로 자리매김한 GS건설이 요즘 사건 사고로 불운의 아이콘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습니다.
지난 5월 GS건설의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 신축현장 지하주차장 붕괴되는 사고가 일어나는 등 크고 작은 악재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데요. 이번엔 강남의 한 아파트에서 물난리가 나면서 또 한번 GS가 GS했다라는 혹평을 듣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시은 기자입니다.
개포자이 프레지던트에 올라온 티 하우스 오픈 연기 공지 안냅니다.
보시다시피 안내장에는 GS건설의 부실공사로 인한 누수와 침수가 발생했다고 적혀 있습니다.
20일 이 아파트 지하주차장 일부에 물고임 현상이 발생하면서 안내장이 붙은 겁니다. 입주 3개월만입니다.
21일 개포자이프레지던스 관리사무소 등에 따르면 20일 이 아파트 지하주차장 일부에 물이 찼습니다. 관리사무소 측은 이번 천장 누수가 지붕의 기울기 등의 문제 때문으로 보고 있습니다.
입주민들은 GS건설사를 상대로 원망을 쏟아 붓습니다.
입주자A씨는“아직 장마철도 아닌데 고작 그정도 내린비로 침수현상이 발견되면 장마철엔 어떻게 되겠냐”며 “GS건설은 이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해야한다”고 요구했습니다.
부실시공 의혹이 일자 GS건설은“상황을 확인했고, 정확한 원인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개포자이 프레지던트의 분양가는 전용면적 84㎡ 의 경우 2021년 기준 29억5천으로 매매가 거래 되었고 현재는 27억에서 34억까지 거래 되면서 강남의 로또로 불렸었습니다.
GS건설 관계자는 “전날 밤 집중호우가 쏟아져 배수로에 퇴적물이 쌓이면서 지하주차장으로 우수가 유입돼 일부 구간에 물고임 현상이 발생했다”며 “현재 배수로 정비를 마쳤고 이상이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관리사무소 관계자도 “주민이나 차량 통행이 어려울 정도로 심각한 수준은 아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인매일TV 이시은입니다
(앵커) GS건설과 호반건설 등 국내 간판급 건설사들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의 공개 저격을 받고 있죠. 대부분 부실시공이나 벌떼입찰 등 국민의 안전과 직결돼 있거나, 구태를 반복하는 기업이 타겟인데요. 원 장관은 SNS에 '정말 화가 난다' '원천봉쇄할 것'이라는 강경한 단어로 기업들을 때리고 있습니다.
요즘들어 GS건설의 안전사고 불감증에 입주민들은 롤러코스트를 타는 기분이실 겁니다.
왠만하면 좋은 자재 사용하시고 부실 시공 하지 않는 것이 소비자들의 불만을 걷어 낼 것으로 보여집니다.
경인매일TV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