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정영석기자] 광주시와 (사)한국장애인부모회 광주시지부가 지난 12일 광주시청 접견실에서 장애인 카페 ‘I got everything’의 운영관련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방세환 광주시장, 김정옥 장애인부모회 광주시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장애인 카페 ‘I got everything’은 광주시가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한국장애인개발원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설치비를 지원받아 운영하게 됐다. 해당 공모사업은 공공기관의 유휴공간에 카페를 운영하면서 중증장애인을 의무고용하는 ‘중증장애인 공공·민간 연계 일자리 창출사업’이다.
카페 운영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사)한국장애인부모회 광주시지부가 맡게 됐으며, 광주시민체육관(광주시 청석로 85) 1층에 위치해 체육관 이용자 및 방문객의 휴식공간으로 자리해 비장애인 매니저와 장애인 바리스타가 함께 이끌어갈 계획이다. 7월 15일~16일동안 임시운영 기간을 거쳐 19일에 정식 오픈예정이다.
이에 방세환 시장은 “장애인부모회 광주시지부와 함께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과 지속적인 사회참여를 위하여 적극 지원해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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