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매일TV] 우리카드, 렌트리스 이용 법인에 타인차량 범칙금 물게 해
[경인매일TV] 우리카드, 렌트리스 이용 법인에 타인차량 범칙금 물게 해
  • 이시은 kmaeil86@naver.com
  • 승인 2023.07.24 07: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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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사실 확인 안했으면...사진 담긴 고지서 확인해야"
사진 = 우리카드
사진 = 우리카드

[경인매일=이시은 인턴기자] (앵커) 대한민국뉴스의 파워리더 경인매일TV입니다.

법인 사업장은 카드를 사용해 렌터카나 리스차량을 이용하실 때 주의하셔야 하겠습니다.

범칙금 고지를 받을 때 일반고지서가 아닌 핸드폰 문자로 카드사에서 연락이 오는데 사실 확인을 하지 않으면 다른 차량의 범칙금까지 물어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보도에 이시은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카드를 이용해 렌터카를 사용 중인 A씨는 범칙금(주정차위반)을 고지 받을 때 일반고지서가 아닌 안내문구가 적힌 문자로 고지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지난해에 위반한 과태료를 내라는 안내를 받았습니다.

A씨는“해당 위반장소는 가는 곳이 아니기에 이상하다 했지만 일단 돈을 내라고 해서 법인통장 자동출금시에 범칙금까지 같이 납부했다”며 “뭔가 이상하다 싶어 우리카드측에 사진이 담긴 고지서 보내 달라 했더니 당시 위반한 차량은 저희 차량이 아닌 다른 차량 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심지어 2건이나 잘못된 범칙금을 저희차량에 부과했고 더군다나 시일이 한참 지나 압류통지서로 바뀌어진 상태여서 내용을 우리카드측에 전달하고 사실확인을 요청하니 사실확인을 그때서야 했다면서 ”문제는 저희와 같은 법인은 안내문구가 적힌 안내문자만 받습니다 만약 저희가 직접 사실을 밝히지 않았더라면 지나칠 내용이었다“고 분통을 터트렸습니다.

그러면서“경각심이 필요한 사안이고 저희뿐 아니라 다른 렌트리스를 이용하는 법인들이 이와같은 내용을 알고 재검토를 통해 불이익을 받는 것을 미연에 예방방지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경인매일TV 이시은입니다.

(앵커) 타인의 범칙금까지 물어준 A씨는 참으로 황당할텐데요, 우리카드사가 타인이 운행하는 차량의 범칙금 등을 A씨에게 물게 하는 것은 갑질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여러분들도 범칙금을 내실 때 꼭 확인해 보셔야 하겠네요.

경인매일TV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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