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준환 의원 "도 시내버스 노선 개편 연구용역, 실효성 있는 연구 결과 도출해야"
오준환 의원 "도 시내버스 노선 개편 연구용역, 실효성 있는 연구 결과 도출해야"
  • 최승곤 기자 ccckon@naver.com
  • 승인 2023.09.18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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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매일=최승곤기자]경기도의회 오준환 의원이 경기도 시내버스 노선 개편 연구용역의 예산 5억 원 중 75%에 달하는 3억 7천만 원이 인건비라는 점을 들며 실효성 있는 연구 결과가 도출돼야 한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교통국 ‘2023년도 제1회 경기도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진행한 오 의원은  “총 17명의 인력이 투입된 만큼 실효성 있는 연구 결과가 도출되어 대중교통 활성화 및 버스 운영체계 변화에 긍정적 영향을 주었으면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오 의원은 “서울시는 마을버스도 준공영제를 원할 경우, 가입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우리 도에서도 시내버스 준공영제가 어느 정도 자리를 잡으면 이를 고려해야 할 시점이 올 것이다. 이를 대비하여 관련 연구용역을 준비할 필요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김상수 교통국장은 “현재 마을버스 운수종사자가 저임금과 잦은 이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고, 마을버스 역시 공공제 도입 필요성이 있다는 점을 충분히 공감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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