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김정호기자]인천 미추홀구와 미추홀장애인종합복지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인천지사가 함께한 ⌜2023 미추홀구 장애인 일자리 박람회⌟가 19일 오후 2시에 미추홀구청 대회의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박람회는 총 100여명 채용 예정으로 인하대학교,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에프앤씨시스템, 핀휠 등 33개 업체(직접현장 면접업체 20개, 간접업체 13개)가 참여해 행사장을 찾은 500여명의 구직자를 대상으로 현장 면접과 채용이 이루어졌다.
구직자의 편의를 위해 이력서 사진촬영서비스를 제공하며 그 밖에 일자리 유관기관이 주관하는 취업상담, 고용서비스다양성 검사 등 취업프로그램을 포함해 취업스트레스 및 우울검진, 커피차 등 체험형 이벤트가 열려 취업준비부터 면접, 채용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여 구직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현장에 참여한 구직자 김씨는 “장애인은 일자리를 찾는데 어려움이 많아 막막했는데, 박람회 참여를 통해 다양한 취업 정보도 얻고, 면접까지 볼 수 있어 만족스러웠다. 장애인을 채용하는 기회가 더욱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영훈 미추홀구청장은 “경기가 어려운 상황에서 기업은 필요인력을 확보하고 구직자는 원하는 일자리를 찾는 뜻깊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구는 다양한 일자리 정책으로 구민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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