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김정호기자]인천 서구 오류왕길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6일 아시아드경기장에서 진행된 ‘제35회 구민의 날 기념 구민화합 체육대회’에서 ‘북치GO! 장구치GO! 즐기GO!’ 사업의 일환인 풍물·장구난타 재능기부단의 첫 공연을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북치GO! 장구치GO! 즐기GO!’ 사업은 올해 서구 주민참여예산 오류왕길동 주민자치회 자치사업으로 행복복지분과에서 추진하고 있다.
위 사업은 관내 주민을 대상으로 풍물 및 장구난타 교육 후 찾아가는 재능기부 공연을 실시하는 내용이다.
전통문화가 설 자리를 잃어가는 시대에 전통문화도 널리 알리고, 이웃과 함께 문화·예술을 즐기고 소통하며 활기찬 마을을 만들고자 기획됐다.
한편 이 사업의 교육은 인천광역시 무형문화재 제18호 서곶들노래 보존회 양선우 회장이 맡았으며, 공연을 목표로 지난 4월부터 5개월동안 20회에 걸쳐 교육을 진행했다.
김정기 행복복지분과장은 “주민과 함께 신명나게 즐길 수 있는 풍물·장구난타 공연을 위해 재능기부 공연단이 최선을 다해 준비했으니, 흥겹게 즐겨달라”며, “앞으로 남은 재능기부공연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매일 - 세력에 타협하지 않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