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김정호기자]인천광역시교육청화도진도서관은 9월 다양성영화 공공상영관 「별별씨네마」 상영작으로 영화 ‘길버트 그레이프’를 22일 상영한다.
20일 화도진도서관에 따르면 「별별씨네마」는 다양한 주제의 영화 상영을 통해 영상 문화 저변을 넓히고 시민들의 영상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오후 7시에 평생학습 1실에서 운영한다.
‘길버트 그레이프’는 각본을 맡은 피터 헤지스가 1991년에 쓴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다. 1993년 라세 할스트롬 감독이 제작했다.
영화는 인구 1,091명이 사는 미국 아이오와주의 조그만 마을 엔도라에서 식료품 가게의 점원으로 정상적이지 않은 가족들을 보살피며 살아가는 집안의 가장이자 형인 길버트(조니 뎁)와 발달 장애를 가진 그의 어린 동생 어니(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이야기를 그린다.
가족이 아무리 버겁고 힘들게 하는 존재라도 결국은 자신을 지탱해주는 버팀목이며 지켜줘야 할 소중한 존재임을 표현한 작품이다.
영화 상영 후에는 큐레이터의 영화 해설을 제공해 심도 있는 영화 관람을 지원한다.
「별별씨네마」의 모든 영화 상영은 무료로 진행하며 당일 선착순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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