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김정호기자]인천광역시교육청계양도서관은 읽걷쓰 프로그램으로 진행한 「숲에 담긴 삶 엿보기」 참여자들이 20권의 그림책을 펴냈다고 20일 밝혔다.
계양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23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선정되어 「숲에 담긴 삶 엿보기」 읽걷쓰 프로그램을 4월부터 9월까지 24회 운영했다.
프로그램은 숲에서 인문학적 가치 발견을 위해 숲 생태 인문학 강연과 자연 치유 삶을 위해 계양산을 탐방하며 계양산의 풀꽃, 나무, 곤충 등을 관찰하고, 계양산에 대해 시, 동화, 에세이 등 다양한 글쓰기로 표현하는 통합형 읽걷쓰 수업으로 진행했으며 참여자 20명이 20권의 그림책을 발간했다.
계양도서관은 그림책 발간을 기념하기 위해 10월 14일 오전 10시 낭독회를 개최한다. 낭독자로는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그림책을 발간한 저자 20명이 연단에 선다.
계양도서관 관계자는“참여자들의 6개월간의 수고와 노력에 감사의 의미를 담은 낭독회를 준비했다”며 “지역사회에 책으로 소통하는 읽걷쓰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낭독회 관람을 원하는 인천시민은 9월 22일부터 계양도서관 홈페이지(평생학습-온라인 접수)에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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