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김정호기자]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인천보훈병원은 20일 송림종합사회복지관과과 지역사회 지속가능성 제고 및 ESG 협업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송림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이번 협약은 김춘동 인천보훈병원장과 김회숙 송림종합사회복지관장 등이 참석했으며 폐현수막 업사이클 에코백을 통한 자원순환 및 지역 취약계층 대상 사회공헌 등 ESG 경영 실천을 위해 마련됐다.
인천보훈병원은 송림종합사회복지관 브랜드사업인 ‘새활용 푸름공방’을 통해 제작된 폐현수막 업사이클 에코백을 기부받아 입원환자 생필품 비닐 파우치 대신 제공하여 비닐 사용량 감축과 자원순환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 저소득 어르신들이 따뜻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맞이 후원품을 전달하였고, 거동이 불편한 보훈 환자를 위해 김춘동 병원장이 직접 세대 방문하여 후원품 전달했다.
김춘동 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자원순환 인식을 제고하고 지역 소외계층 지원하는 등 지속 가능한 사회 조성에 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지역 복지 증진 및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8년 개원한 인천보훈병원은 인천과 경기서부권 국가유공자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16개 진료과, 130병상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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