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내 약국 4개소 추가 지정, 배회 어르신 보호와 치매인식개선 향상에 기여
[구리=이진호기자] 구리시는 지난 20일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지역사회 안전망구축을 위해 관내 약국 4곳을 ‘치매안심가맹점’으로 확대 지정했다.
이번에 치매안심가맹점으로 지정된 약국은 ▲가족사랑약국 ▲코끼리약국 ▲갈매365약국 ▲현 약국 등이다.
‘치매안심가맹점’이란 지역사회 치매 극복을 위해 앞장서는 가맹점으로, 거리를 배회하고 있는 어르신 발견 시 신속한 보호 및 신고를 하고, 업소 방문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검진 권유와 치매 극복 캠페인, 올바른 복약지도 등을 하며 치매 관리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기존 치매안심가맹점으로 지정된 업소는 CU편의점 3개소(구리교문도서관점, 구리클래시아점, 갈매공원점), 약국 2개소(인창온누리약국, 인창푸른약국)이며, 이번에 지정된 가맹점까지 더해 총 9개소로 확대됐다.
관내 개인사업자라면 누구나 치매안심 가맹점 신청이 가능하며, 참여를 원하는 경우 구리시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지역사회를 지키고 있는 다양한 사업장과 기관단체가 더 많이 참여해 지역사회 내에서 치매가 있어도 안심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구리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조기검진, 치매 치료관리비 지원, 치매 인식개선 사업, 치매예방 및 사례관리 사업, 치매공공후견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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