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정영석기자] 하남시가 지난 20일 미사경정공원에서 발생한 무대 구조물 붕괴사고와 (본보 9월 22일 10면보도) 관련해 부상자에 대한 관리 및 생활안정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22일 하남시에 따르면 하남시는 지난 9월 21일 이현재 시장 주재로 긴급회의를 열고 무대 구조물 붕괴사고 부상자에 대한 지원책을 논의했다.
이날 긴급회의에선 부상자에 대한 지원 방안으로 부상자 관리, 피해 외국인 가족 체류 지원, 상해보험 지원 안내, 생활안정 및 심리치료 지원, 피해현장 수습복구 지원 등을 논의했다.
하남시 관계자는 “이번 사고로 인해 다친 피해자 여러분께 진심 어린 위로를 드린다”며 “하남시는 시의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서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지원과 함께 상황이 조속히 수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남시 미사경정공원에서는 지난 20일 오후 4시 26분께 ‘슈퍼팝’(SUPERPOP) 콘서트를 위해 설치 중이던 무대 구조물이 쓰러지면서 작업 근로자들이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총 8명의 부상자가 발생했으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경인매일 - 세력에 타협하지 않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