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김정호기자]극지연구소 (소장 강성호)는 22일 하반기 공개채용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채용 규모는 선임급 연구원 2명, 계약직 연구원 6명 등 총 13명이다.
이번 채용은 연령, 학력, 성별 등에 제한이 없는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다만, 최근 개정된 ‘공공기관 블라인드 채용 가이드라인’에 따라 선임급 연구원 지원자에 한하여 연구성과 확인을 위해 학술지 게재논문 등 특정 정보를 요구할 수 있다.
지원서는 다음 달 9일 오후 6까지 접수 가능하며, 구체적인 자격요건과 전형 일정, 채용 절차 등은 극지연구소 홈페이지나 채용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구소는 서류심사와 발표평가, 면접 등을 거쳐 올해 안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극지연구소는 극지에서 기후변화, 유용한 생명자원 등 인류의 미래를 위한 연구를 수행 중인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 이를 위해 남극의 세종과 장보고과학기지, 북극다산과학기지, 그리고 쇄빙연구선 아라온호 등을 운영ㆍ관리하고 있다.
강성호 극지연구소 소장은 “기후변화가 가속화되면서 극지에는 더 많은 기회와 위기가 나타났고, 국가간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대한민국 극지 연구의 미래를 책임질 우수한 인재들의 도전을 응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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