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공동체 '아름다운 내리 숲 만들기', "이웃과 소통하는 봉담 만들어요"
마을공동체 '아름다운 내리 숲 만들기', "이웃과 소통하는 봉담 만들어요"
  • 윤성민 기자 yyssm@naver.com
  • 승인 2023.09.24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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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매일=윤성민기자]마을공동체 '아름다운 내리 숲 만들기'가 이웃과 소통하는 봉담을 만들기 위한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16일과 23일 양일간 예랑도예원과 삼봉산에 모인 '아름다운 내리 숲 만들기' 참여자들은 도예체험과 줍킹 등 활동을 펼치며 봉담 주민들 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소통의 자리를 만들었다.

'아름다운 내리 숲 만들기'공동체는 이웃간의 소통을 지향하며 모인 공동체로, 봉담을 아름답고 살기 좋은 마을로 가꾸기 위한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활동에 참석한 아이들은 도예품을 만들며 재미와 성취감을 느꼈으며 함께 참여한 청·장년들은 도예체험을 통해 삼봉산과 지네산의 소품들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활동에 참석한 한 참여자는 "이렇게 선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자리가 자주 마련되었으면 한다"며 "행사에 함께하게 되어 즐거웠고, 성취감과 자존감이 함께 올라가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아름다운 내리 숲 만들기' 최송이 대표는 "23일을 시점으로 공식적 행사는 마무리되었으나 추후 지역 주민들과 비공식적으로라도 꾸준한 활동을 통해 등산로 안전과 개선에 앞장설 것"이라며 "폐광산과 수경지 변화에 힘을 싣는 공동체가 되기를 희망하며 봉담에 좋은 에너지가 넘치도록 다양한 행사 프로그램을 기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순애 총무는 "제가 사는 마을을 알아가며 주민들과 소통하고 가꾸고 만들어가는 시간 속에서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저를 동심으로 인도했다"며 "우리의 마을에 발자취를 남기고, 우리 마음들을 글로 남기는 모든 순간들이 소중하고 감사했다"고 전했다.

 

한편 '아름다운 내리 숲 만들기' 공동체는 지난 16일과 23일 삼봉산을 가꾸기 위한 행사의 일환으로 '줍킹(줍기와 하이킹의 합성어)'과 도예체험 등의 활동을 펼쳤으며 아이와 부모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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