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인매일=윤성민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심사)를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했다.
이재명 대표는 검은 정장에 흰 셔츠, 지팡이를 짚은 채로 천천히 법원에 들어갔다. 취재진의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지난 18일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 위증교사,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로 이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 대표는 백현동 개발 비리 의혹과 쌍방울 대북송금 등 의혹을 받는다.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지난 25일 "이 대표는 변호인과 함께 법정에 출석한다"며 "이번 출석과 관련한 이 대표의 별도 입장문은 없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인매일 - 세력에 타협하지 않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