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김두호기자]안양시가 서울대와의 협약을 추진해 오는 21일부터 시범개방한다.
안양예술공원 일원 관악산 자락에 있는 관악수목원은 총 면적이 1554ha에 이르며, 2003년 12월 학교수목원으로 등록됐고 2011년 12월 서울대 법인으로 전환됐다.
지난해와 올해 수목원을 찾은 시민들로부터 수목원의 개방 요청을 무수히 받은 안양시는 서울대 측과 실무협의를 통해 이달 21일부터 내달15일까지 26일간 개방한다.
관악수목원 내 주차는 불가하며, 차량 이용 시 예술공원 내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서울대 관악수목원 시범 개방은 향후 명칭 변경과 전면 개방을 위해 한 걸음 더 나아가는 중요한 과정”이라면서 “지난 봄에 이어 이번 가을에 수목원을 찾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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