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김도윤기자]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이 '인어공주', '알라딘'의 존 머스커 감독을 BIAF 명예공로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이 상은 애니메이션 장르의 발전과 그 예술에 업적을 남긴 인물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25주년 올해의 명예공로상은 오는 20일 열리는 BIAF2023에서 시상된다.
존 머스커 감독은 1981년 월트디즈니애니메이션스튜디오에서 애니메이터로 시작, BIAF2017에 방한한 디즈니 레전드 버니 매틴슨 제작 <위대한 명탐정 바실> (1986)로 장편 감독 데뷔 후, 론 클레멘츠와 함께, <인어공주>(1989), <알라딘>(1992), <헤라클레스>(1997), <보물성>(2002), <공주와 개구리>(2009) 그리고 <모아나>(2016) 등을 만들며,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최고의 감독으로 손꼽힌다.
한편 아카데미 공식지정 국제영화제, BIAF2023은 10월 20일부터 24일까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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