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노후 가로 보안등 신설 교체
가평군, 노후 가로 보안등 신설 교체
  • 권길행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10.04.15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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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위험 해소·취약지 야간 통행 안전 도모

15일 가평군은 관내 교통사고 위험을 줄이고 농촌 취약 지역의 야간통행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사업비 6억7500만 원을 투입, 노후화한 가로 보안등을 신설 밎 교체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1월부터 수 차례 실무진의 협의를 통해 가로등의 디자인을 결정하고 2월 실시설계를 통해 현재 6월 준공을 앞두고 막바지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농촌 취약 지역의 경우 오는 6월부터 11월까지 6개월 간 사업비 1억3200만 원을 투입해 농촌의 야간통행 취약 지역에 총 100등의 보안등을 설치키로 했다.

또한 교통사고 위험 지역인 북면 이곡리, 목동리 지역의 국도 75호선은 가로등 개선 공사를 통해 설치된 가로등(55등)을 에너지 절약형인 CDM등으로 교체를 완료한 상태다.

아울러 2007년부터 5개년 계획으로 가로등 전기요금을 줄이기 위하여 연차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가로등 에너지 절약 개선사업'은 상반기 중 940등을 나트륨등에서 CDM등으로 교체 중에 있어, 본 사업이 완료되는 5월 초 기준으로 연간 4000만 원의 전기요금이 절약될 것으로 군은 내다보고 있다.

군관계자는 "본 사업은 저탄소 녹색성장의 정부시책과 에코피아~가평의 환경중심도시에 발맞추어 시행하는 것으로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실질적인 수요 조사를 통해 더 밝고 깨끗한 가평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2666개의 가로등과 464개의 보안등을 포함해 6830개의 등이 설치되어 있다고 말하고 주민들의 밤길 길라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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