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세관, 2023년 10월 인천지역 수출입 현황 발표
인천세관, 2023년 10월 인천지역 수출입 현황 발표
  • 김정호 기자 kjh6114@kmaeil.com
  • 승인 2023.11.20 20: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출 3.8% 증가한 47억 달러, 무역수지 4.8억 달러 적자
인천 본부세관 전경

[인천=김정호기자]인천세관 에 따르면 올 10월 인천지역 수출입 현황은 전년 동월 대비 수출은 3.8% 증가한 47억 달러, 수입은 0.8% 증가한 51.8억 달러로, 무역수지는 4.8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10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4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 수입은 지난 2월 이후 8개월 만에 증가세가 기록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수출품목 중에 승용차(전년동월대비 증감률 9.2%)ㆍ의약품(22.2%)ㆍ무선통신기기(38.7%) 등은 증가했고, 반도체(△8.7%)ㆍ기계류와 정밀기기(△3.9%)ㆍ철강제품(△14.1%) 등은 감소했다.

또 주요 수출대상국 중에 미국(전년동월대비 증감률 3.9%)ㆍ유럽연합(44.6%)ㆍ대만(95.4%)ㆍ독립국가연합(4.8%) 등은 증가했으며, 중국(△10.1%)ㆍ베트남(△1.1%)ㆍ중남미(△24.1%) 등은 감소했다.

그리고 주요 수입품목 중에 반도체(전년동월대비 증감률 28.2%)․원유(97.4%)․광물(17.2%) 등은 증가했고, 가스(△47.9%)․경공업원료(△3.0%)․철강재(△7.5%) 등은 감소했다.

주요 수입대상국 중에 중국(전년동월대비 증감률 12.2%)ㆍ대만(9.7%)ㆍ중동(58.3%) 등은 증가했으며, 호주(△40.5%)ㆍ미국(△37.8%)ㆍ일본(△15.3%) 등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인천항을 통한 10월 컨테이너 수출입 물동량은 전체 30.2만 TEU(전국 비중 12.1%)로, 전년 동월 대비 7.9%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수출입 특이사항을 살펴보면 10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3.8% 증가한 47억 달러로, 지난 6월 이후 4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으며, 수출 중량은 전년 동월 대비 47.4% 증가하며 85.1만 톤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국가별 수출은 주요 교역국인 중국(△10.1%) 은 5개월 연속 감소했고, 미국(3.9%)은 5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인천지역 최대 수출품목) 수출 실적은 전년 동월 대비 8.7% 감소하였으나, 전월(9월 11.7억 달러) 대비 증가하며 올해 들어 최고 실적(14.3억 달러)을 기록했다.

승용차 수출은 신차·중고차 수출이 호조를 이어감에 따라 ’22년 4월부터 19개월째 증가세를 유지 중에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