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위험도 설문’ 활용 1인 가구 고독사 막는다.
연수구, ‘위험도 설문’ 활용 1인 가구 고독사 막는다.
  • 김만수 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23.11.2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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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 내 저소득층 중・장년 홀몸 가구 1천938명 생활실태 전수조사
- 최근 5년 1인가구 23.1%→31.3% 늘어…사회적 연대 취약층 위험

[인천=김만수기자]인천시 연수구가 늘어나는 1인 가구와 사회관계망 단절로 인한 고독사 위험 증가에 따라 저소득 중·장년 1인 가구 생활실태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5명 중 1명이 고독사 위험군으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구는 내년 청·장년 1인 가구 추가 실태조사와 함께 모든 연령층별로 맞춤형 고독사 예방 시행계획 수립과 함께 상황별 지원 등 새로운 개념의 고독사 예방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는 지역에 거주 중인 저소득 1인 가구의 경제·근로활동, 건강, 사회적 고립도 등 위험도 실태 파악을 통해 고위험군을 발굴, 집중관리하고 개인별 생활 실태에 맞는 지원과 돌봄을 병행하는 사업이다.

실제로 연수구는 지역 내 1인 가구 비율이 2019년 23.1%에서 2023년 31.3%로 급증하면서 올해 50세에서 64세 저소득 복지대상자 1인 가구 1천938명에 대한 실태파악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조사응답자 1천359명 중 고위험군이 59명, 중위험군이 106명, 저위험군이 109명 등 모두 274명 응답자 20.1%가 집중관리를 받아야 하는 위험군에 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구형태 변화와 실직, 사별 등으로 인한 홀몸 가구의 증가와 사회적 연대 취약계층이 늘어나면서 구는 이번 결과가 복지위기 가구의 고독사 위험도가 반영된 수치라는 판단이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홀몸 가구는 현실적 문제와 함께 우울증 등 정신건강 문제까지 가지고 계신 분들이 많다.”라며, “내년부터는 모든 동에 간호인력을 확대 배치해 상실감, 부담감 등을 해소토록 지원하고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더 촘촘하게 살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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