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김정호기자]인천 서구가 최근 질병관리청 주관 ‘2023년 감염병 관리 콘퍼런스’에서 코로나19 백서 부문 ‘동상’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전국 지자체가 펴낸 코로나19 대응 백서 중 본선 진출한 60개 지자체 백서의 현장 전시와 모바일 투표를 통해 최종 6개 지자체를 수상자로 선정했다.
서구보건소 코로나19백서는 인천시에서 유일하게 코로나19 우수백서로 선정됐다.
인천 서구의 백서에는 ‘다시 찾은 나날’ 희망이라는 주제로 코로나19에 대응했던 지난 4년간의 역사를 담았다.
백서에는 ▲코로나19의 발생과 대응 ▲신속대응 시스템 구축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대책 ▲민생안정 및경제회복 지원 ▲우리가 함께 감당한 시간들 등으로 구성됐다.
지난 5월 26일 서구보건소는 코로나19 백서 출간을 기념하기 위하여 그동안 함께 했던 의료기관 관계자, 의사회, 약사회, 소방서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여하여 기념회 행사를 성공리에 개최한 바 있다.
강범석 구청장은 “이번 백서는 코로나19 재난에 대한 대응 과정을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정리한 기록물이라며, 추후 신종감염병 발생 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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