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내년부터 5개기업 엄선 적극 지원
광주시는 향토 유망 중소기업들의 해외진출 확대를 위해 내년부터 수출중심의 5개 기업을 엄선, 유럽 등 해외에서 개최되는 유명 전시회 한국관에 이들 기업들이 참가해 제품전시를 통한 수출 상담을 올릴 수 있도록 지원키로 했다.
해외시장 진출사업을 전담하고 있는 전문기관에 위탁, 기업 선정에서부터 참가기업들이 해외 전시에 필요한 제반 업무를 전담토록 해 기업부담을 덜어주기로 했다.
이를 위해 내년 본예산에 부스임대료와 장치비 운송비 등 중소기업 해외전시에 필요한 제반 경비 4억5천여만 원을 편성하는 한편 내년 1월 중 해외 전시 파견계획을 수립, 3월부터 9월까지 참가업체 모집을 통해 해외에 파견키로 했다.
또 매년 상담실적을 증가시키고 있는 해외시장개척단 파견도 강화, 연 2∼3회에 걸쳐 수출중소기업 20개사를 선정 현지바이어와 1대1 접촉을 통해 수출 상담을 올릴 수 있도록 1억 원의 예산을 세워 지원키로 했다.
아울러 국내외 각종 전시회에 개별적으로 참여하는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대비책으로 1억 원을 편성, 30개사 내외에서 부스임대료와 장치비 홍보물 제작비의 60% 범위(기업당 400만원 한도)에서 지원키로 했다.
올해 광주시는 지난 7월 유럽 등지에 중소기업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 현지바이어와 37건의 대면상담을 통해 475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또 9월에는 동남아를 대상으로 한 해외시장개척단을 통해 현지 바이어와 118건의 대면상담을 통해 516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거둔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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