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하남 갑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하남을 김용만 "전략공천“
더불어민주당 하남 갑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하남을 김용만 "전략공천“
  • 정영석 기자 aysjung77@hanmail.net
  • 승인 2024.03.04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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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갑을 선거구 모두 전략공천
(사진=하남시)
더불어민주당 로고

[하남=정영석기자] 제22대 국회의원 하남시 선거구가 지난 2월 29일 분구가 된 가운데 원도심 지역인 하남시갑 선거구에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이 전략 공천됐다.

아울러, 하남시을 지역에는 영입인재이자 백범 김구 선생의 증손자인 김용만 대한민국 임시정부기념사업회 이사를 전략 공천됐다.

당초 지역정가에서는 분구 시 신도시 지역을 중심으로 한 하남시을 선거구만 전략 공천될 것이란 관측이었으나 예측을 빗나갔다.

지난 1일 중앙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는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이런 내용이 담긴 전략공천 심사결과를 발표했다.

이로써 그간 예비후보 등록 후 지역 곳곳을 누비며 선거운동을 펼친 민주당 소속 6명은 그야말로 허탈한 심정을 넘어 강력 반발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민주당 소속 6명중 강병덕, 오수봉, 추민규, 이희청 4명 예비후보들은 국회에서 이번 하남시 전략공천에 대해 강력 비판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A예비후보는 "다른 전략공천 지역은 경선의 길을 열어 주었는데, 하남시 갑을 선거구 모두 전략공천 함으로써 예비후보의 경선 참여 길을 원천 차단했다"며 "이런 경우는 있을 수 없다"며 강력 반발했다.

한편 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하남시는 2명의 국회의원을 선출한다.

하남시갑 선거구는 '천현동, 신장1동, 신장2동, 덕풍1동, 덕풍2동, 감북동, 감일동, 위례동, 춘궁동, 초이동' 등 구도심 중심으로 나뉘며, 하남시을 선거구는 '미사1동, 미사2동, 미사3동, 덕풍3동' 등 신도시 지역이 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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