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사기·자긍심 제고 모두가 한마음 화합의 場 마련
지난 23일 4-H연합회(회장 유재호)는 농업기술센터 잔디밭에서 서장원 포천시장, 김영우 국회의원, 이부휘 포천시의회부의장을 비롯한 지역 주요인사와 관내 16개 학교4-H회원 및 지도교사, 학부형, 유관기관 단체장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2회 포천시4-H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포천일고 민속4-H회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금년 한해동안 열심히 활동한 우수회원과 4-H활동에 직·간접적으로 지원한 우수지도자에 대한 표창을 수여해 4-H회원들의 사기와 자긍심을 심어줬다.
특히 포천쌀의 우수성을 알리는 포천쌀 밥맛 시식회에 이어 진행된 포천쌀사랑 대형비빔밥 만들기는 참가자들이 함께 600인분의 대형 비빔밥을 만들어 보고 시식도 하면서 쌀의 소중함을 직접 체험하고 쌀 소비를 촉진하는 장을 마련했다.
회원들은 과제활동발표와 인터넷 검색, 벼 화분재배 경진 대회에 출전해 그동안 4-H 과제활동에서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펼쳤으며 또한 현장행사로 사과껍질 길게 깎기, 부모님과 함께 하는 오락행사, OX퀴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부모와 4-H인 모두 한마음이 되는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서장원 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4-H이념을 실천해 큰 꿈을 가지고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 큰 인물이 되어 달라"며 "그동안 연마한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깊어가는 가을 속에서 멋진 추억을 남겨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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